조준래님(비트플랙스 회장) / 正心으로 바른 대한민국을 재설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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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4-25 12:02 조회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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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心으로 바른 대한민국을 재설계하자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과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실천 -
옛 성현들은 격물치지(格物致知), 성의정심(誠意正心),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 하여 어떤 한 가지 일을 처리함에 있어 성심성의를 다해 본질을 파악하고 그런 연후에 자신의 몸을 닦고 가정을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리고 나아가 세상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심(正心)’ 즉 올곧고 바른 마음이다.
작금의 대한민국의 정치현황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고 개탄스럽다. 12.3계엄령을 살펴보자. 윤석열전대통령은 계엄령이 국민들을 깨우치기 위한 계몽령이었다고 주장하는데 과연 그의 말에 공감하는 국민들이 있을까? 일찍이 필자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라는 그의 말과 당당함에 매료되어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포럼]을 직접 기획하고 만들었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규범 속에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잘 살아보자는 희망과 꿈을 안고 추진한 일이었다. 그런데 대통령취임이후 그의 행보는 실망과 배신감으로 점철된 시간이었다. 그 와중에 설상가상 계엄령 선포라니! 이 얼마나 어이없고 후안무치한 일인가?
다행히 국회의 탄핵소추결정과 헌법재판소에서 헌법재판관 8인 전원합의일치로 탄핵인용결정이 나서 나라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었던 큰 불길은 막았지만 윤석열전대통령은 마지막까지도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나라를 위해 취할 수 있는 마지막 기대조차도 저버리고 자기방어 논리로만 집착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물론 어느 한쪽만의 잘못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작금의 사태가 이 지경까지 된 데는 이재명대표의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하고 있는 전대미문의 입법 폭주와 비상식적인 횡포가 다른 쪽 장(掌)의 역할을 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자연과학에는 절대적인 정답이 하나뿐이겠으나 인문사회과학에서는 절대적인 정답이란 있을 수 없다. 지금은 진영논리로 자신들의 이익만 주장하고 국론을 분열시킬 때가 아니다. 당(黨)을 초월하고 개개인의 사리사욕을 내려놓고 오로지 정심(正心)으로 화합해야 할 때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지사지(易地思之)와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정신으로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오로지 하나의 목표만을 바라보며 손을 맞잡아야 할 것이다.
❏결어(結語)
-대한민국의 지도자에 대한 고언(苦言) 및 국민운동전개-
윤석열대통령의 재임 3년간의 무익(無益)한 당쟁(黨爭)으로 낭비한 시간과, 잘못된 12.3계엄령선언으로 인하여 그동안 지체된 국정현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국내외에서 펼쳐지고 있는 관세무역전쟁을 필두로 하여 해결해 나가야할 국정과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곧 다가올 6.3대선에서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正心(바른마음, 올곧은 마음)’을 가지고 분열돼 있는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하나 될 수 있게 하는 시대정신을 함께 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 대통령이 되고자하는 후보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의 실천을 요구한다.
첫째, 국민통합과 화합을 위한 정책 제시
둘째, 각종 의혹에 대한 양심선언
셋째, 대통령재임전의 소송에 대한 불소추특권 배제확약
넷째, 정당법을 초월한 인재교류 및 스카우트
이상과 같이 더 좋은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안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부단한 지식의 습득, 국리민복에 대한 실천 의지,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는 ‘正心(바른 마음)’을 가진 자여야만 하고
그리고 사법부에 있어서도 법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정치에 좌고우면 하지않고 각종시위에 흔들림 없이 오직 ‘正心(바른 마음)’을 가지고 법과 양심에 의해서만 판결해야 한다. 왜냐하면 사법부의 판결은 국민들에게 정신적, 정서적인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이다.
또한, 입법부도 장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정치지도자 및 정치지망생들은 우리 건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정신을 이어받아 더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하는 주체자로서 뿐만 아니라 동시에 공동선을 함께 하는 객체로서 정치활동을 해주기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사 사리분별을 적확히 하고 도덕적 윤리와, 규범적 법리, 자연의 섭리, 만물의 물리를 깨우치고 순리대로 노력하며 함께 연구해 나가야 할 것이다.
끝으로, 앞에서 언급한 내용인 국민정신개조운동의 일환으로 <범국민정심(正心)운동> 전개 및 <범국민대화합상>을 제정하여 매년 이를 공모하고 수여하는 방안을 제안코자 한다. 국민화합상을 제정함에 있어 우리 국민 모두가 기금을 모아서 함께 운영하는 국민재단을 설립하여 명실 공히 대한민국 대통합의 계기로 삼을 것을 제안한다.
프랑스대혁명, 청교도혁명, 동학혁명 등 국내외적인 역사를 살펴보더라도 국민의 권리는 군주나 교황을 비롯한 다른 누군가가 만들어준 것이 아니라 국민 스스로 쟁취하고 발전시켜 나간 것이었다. 우리는 소위 위정자라고 칭하는 자들에 의해서 우리 권리가 오도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당선되기 전에는 온갖 공약(公約)을 남발하여 국민을 현혹시키고서 당선 이후에는 공약(公約)은 공약(空約)일 뿐이다.! 라는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정치꾼들을 얼마나 많이 보아왔는가?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이라고 칭하는 바와 같이 우리 국민들도 헌법에 보장된 주권재민(主權在民)의 권리를 명확히 인식하고, 다가오는 6.3대선뿐 아니라 지방선거, 총선 등에서 투표권을 행사함에 있어서, 어느 당파나 진영. 지역에 상관없이 오로지 ‘正心(바른 마음)’으로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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